미국 트럼프 지지자 의회의사당 난입 봉쇄

미국 트럼프 지지자 의회의사당 난입 봉쇄

시위 펜스부통령 대피 워싱턴D.C. 통행금지

작년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기억하실겁니다.
결국 조 바이든이 승리하여 2021년 1월 20일 미국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있는데요.
참고로 조 바이든은 민주당이며,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죠.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11월 3일은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도 동시에 있었습니다.
상원의원, 하원의원, 주지사 선거도 이루어진 것인데요.
미국은 땅이 워낙 크다보니 선거제도가 대한민국과 달라요.
아무튼 이번 시위 원인은 미국 상원의원 선거 결과 때문인데요.

 

 

여차저차해서 2021년 1월 5일 미국 조지아 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가 이뤄졌구요.
미국 상원의 다수 정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
2개 선거구 중 한 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겼습니다.
또한 남은 한 곳 역시 민주당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민주당 존 오소프와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대결입니다.
그동안 공화당 텃밭으로 인식되었던 조지아주인데
모두 민주당 후보가 이기게 된다면?

게다가 오늘은 바이든 승리 합동회의 선거인단 개표결과 확인날입니다.
그래서 지금 트럼프 지지자들이 난리가 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대거 난입하였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의원들이 급히 대피하게 되었어요.
경찰이 제지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하원 회의장 문앞에서도 무장 대치가 이어졌구요.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가스와 후추 스프레이까지 동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승리 확정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는 결국 중단되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대피하였다고 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전격 통금을 명령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에 주방위군을 추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트럼프가 순순히 지원해줄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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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구요.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의회로 행진하기 전 백악관 앞에서 
지지시위 연설에 나서 대선불복을 포기하기 않을 것이며 
절대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가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봐야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이어 시위대가 의회로 행진한 것이거든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는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이 빚어진 것에 대해 평화 시위를 당부했습니다.

 

놀랍지만 이게 2021년 민주주의의 상징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의사당이 시위대에 점거당하다니 정말 놀라울 수 밖에 없네요.
현재 워싱턴D.C 통금 중에는 시장이 지정한 인물과
필수 인력 외에는 외출과 이동이 금지되었습니다.

 

폭스뉴스 앵커는 1812년 영국군이 워싱턴을 침입한 뒤 
처음으로 미 의회가 공격당한 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덕분에 미국 주식은 폭동이 일어나자마자 급락하고 말았습니다.
관련주는 상승하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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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본선 1차전 진출자

 

조 바이든은 트럼프가 의회 공격 중단 요구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없는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위가 아니라 반란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어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CNN은 한 여성이 의사당에서 가슴에 총을 맞아 중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을 위해 해야했던 상·하원의 합동회의를 통한 선거인단 개표결과 인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으로 인해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이 이루어졌고 바이든 최종승리 확정은 지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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