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하수도 공사장 탄약발견

구례 하수도 공사장 탄약발견

 

 

1월 27일 오전 전남 구례군 토지면 하수도 증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하수관로 터파기를 하다가 
탄약 1천200발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공사장 직원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잘 아실거에요.
사격훈련을 하다가 탄약이 없어지면 큰일이 난다는 것을요.
구례 공사장에서 탄약이 발견되다니 놀라운데요.
발견된 탄약은 8cm 길이의 카빈총 탄약이라고 합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육군 폭발물처리반과 함께 흙속에 묻혀있던 탄약을 발굴해 실탄 1271발을 수거했구요.
경찰이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군에 인계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탄약은 6·25 전쟁때 사용됐던 M1 소총 탄약으로 
1945년도에 미국에서 생산된 탄약이라고 하네요.
실탄 1271발이라니 신기하네요.
경찰과 군부대는 자세한 매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죽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은 국비 등 17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0.4㎞를 묻는 사업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굴삭기가 운조루 유물전시관 뒤에서 지하 공사를 위해 
흙을 파내면서 탄약이 발견된 것인데 많이 놀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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